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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이 불러들인 뜻밖의 행운
  • 편역 양기연 기자
  • 승인 2017.08.04 21:54
순간적으로 위험에 처한 사람을 도운 아론 더커 씨. (스크린 샷)

용기 있게 위험에 처한 사람을 도운 행동이 뜻밖의 행운을 불러들여 화제다.

미국 코네티컷 주에 사는 아론 터커(32), 그가 미담의 주인공이다. 취업 면접을 보러 가던 날, 그는 버스 안에서 우연히 교통사고를 목격하게 됐다. 과속을 한 자동차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복한 사고였다. 주머니에 달랑 2달러밖에 없던 그에게는 취업보다 급박한 일이 없었지만, 그는 곧바로 버스에서 내려 사고 차량으로 달려갔다.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차 안에 한 남자가 피투성이가 된 채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그는 위험을 무릅쓰고 남자를 구출해낸 후 소화기로 불을 끈 다음 신속하게 자신의 셔츠로 남자의 머리를 묶어 지혈을 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진 남자는 마침내 목숨을 건졌다. 그의 용감한 행동이 TV에 보도되자 순식간에 큰 반향이 일었다.

그는 CBS 방송 인터뷰에서 “일자리는 잃어도 다시 얻을 수 있지만, 사람의 일생은 한 번 뿐이잖아요. 그래서 그때는 생명의 소중함 외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사실 그는 무기 불법 소지죄로 2년 가까이 구속됐다 이제 막 풀려난 상태였다. 그는 아내와 곧 두 살 되는 아들을 위해 “내 인생을 바꾸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선행이 보도된 후, 스타가 된 터커에게 많은 일자리가 들어왔고, 또 그의 가족을 돕기 위해 ‘클라우드 펀딩’에 6만 달러가 넘는 성금이 모였다.

“아들을 키우기 위해 나에게 맞는 일을 찾아 열심히 일하고 싶다”라고 말하는 터커, 그는 먼 훗날에도 착하고 성실한 인생을 살아갈 것이라 믿는다.

 

편역 양기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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