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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활력을 높이는 점심시간 15분 활용법
  • 최명옥 기자
  • 승인 2017.05.15 09:21
하루 15분만 투자하면 자연에서 활력을 찾을 수 있다.(fotolia)

오전에는 업무 능력이 활발하고 집중도가 높은데 반해 오후는 피곤하고 졸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노동 위생 심리학 저널(Journal of Occupational Health Psychology)>에 게재된 연구 내용을 보면, 다양한 업계에서 일하는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점심 식사 후 근처 공원을 천천히 산책하고 자연을 만끽했을 경우 오후의 피로도를 훨씬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조사에 따르면 실험자 100명 중 절반 그룹은 사무실의 조용한 장소에서 편안한 운동(심호흡, 명상을 포함)을 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근처 공원을 산책하는 것을 매일 15분간 10일 동안 계속했다.

그러자 양쪽 그룹이 공통적으로 스트레스가 경감되고 기분이 좋아지며 업무에 대한 집중도가 향상된 효과를 얻었다. 특히 공원을 산책한 그룹은 업무를 잊을 만큼 점심 시간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고, 사무실 내에서 운동을 한 그룹은 행복감을 얻지는 못했지만, 업무의 효율은 분명히 높아졌다고 한다.

연구를 이끈 핀란드 탐페레 대학(the University of Tampere)의 심리학자 마르자나 시아노자(Marjaana Sianoja) 교수는 “실험 결과 점심시간에 자연을 만끽하고 심신을 편안히 했을 경우 집중력이 높아져 피로 감소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심지어 업무가 끝날 때 까지도 기운이 남아있어 퇴근 이후 시간까지 활력 있는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점심시간에 매일 15분도 할애할 수 없을 정도로 바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시아노자 교수는 “바쁘더라도 15분간 산책이나 운동을 했을 경우 오후 업무 효율이 오르기 때문에 오히려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신도 아무리 바쁘더라도 점심 시간에는 산책을 하려고 힘쓰고 있으며, 자연을 차분하고 충분히 즐기기 위해서는 혼자 산책하는 방법을 권장했다.

 

최명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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