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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직원, 中에 기밀 누설해 체포
사진=Getty Images

미국 국무부 직원이 중국에 미국 내부 정보를 누설했다가 FBI에 붙잡혔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지난달 30일 전했다.

미국 FBI는 지난달 28일 캔디스 클레이번(Candace Claiborne·60) 씨를 공무상 기밀 누설 및 공무집행 방해죄 혐의로 체포했다. 클레이번 씨는 공무상 기밀 누설 혐의를 부인하다가 허위 진술 및 증거 인멸 시도로 공무집행 방해죄 혐의가 추가됐다. 두 혐의가 인정되면 각각 최고 징역 25년까지 선고할 수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클레이번 씨는 2011년 5월부터 중국 첩보원에게 정보를 제공했다. 위안·달러 환율 조정에 대한 미국 정부의 견해, 미 대사관이 보호 중인 중국 반체제 인사 등 “인터넷으로 찾을 수 없는” 정보가 넘어갔다.

클레이번 씨는 그 대가로 최초 2500달러를 받은 후 5여 년간 수만 달러의 현금과 선물 등을 받았고 태국 등 무료 해외여행을 했다. 또 미 국무부 월급이 부족하다고 여겨 “발이 차서 신발을 보내달라”며 더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FBI는 클레이번 씨 외에도 공모자가 2명 더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중국 첩보원으로 가장한 중국계 FBI 요원과 접촉하다가 덜미를 붙잡혀 체포됐다.

미 국가안보부 Mary McCord 법무차관보는 “1급 비밀 취급자 클레이번 씨는 개인적 이익 때문에 자신의 업무 권한을 이용해 민감한 외교 정보를 누설했다”고 말했다.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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