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시사 국내
黃 불출마에 홍준표 반사 이익…文 37.1%로 1위2위 안희정 16.8%, 3위 안철수 12%, 4위 이재명 10.3%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7.03.16 12:56
홍준표 경남 도지사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주자 지지율 1위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불출마 선언에 따라 홍준표 경남지사가 가장 큰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MBN·매일경제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황 대행의 불출마 선언 직후인 1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37.1%로 3월 둘째주에 비해 2.0%포인트 올랐다. 이는 11주 연속 1위 기록이다. 문 전 대표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대구·경북(23.6%)에서만 2위에 머물렀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2.7%포인트 오른 16.8%로 3주 만에 다시 15%선을 넘어선 2위를 기록했다. 대구·경북(25.1%)에서는 조사 이래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광주·전라와 경기·인천에서도 지지율이 올랐다.

3위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로 1.8%포인트 오른 12.0%다. 지난해 11월 3주차(12.0%) 이후 약 3개월 만에 12%대로 올라섰다. 4위는 이재명 성남시장으로 지난주와 동일한 10.3%를 기록했다.

홍 지사는 3.5%포인트 오른 7.1%로 지지율이 두 배 가량 증가했다. 2015년 1월 2주차(7.4%) 이후 2년 2개월 만에 다시 7%대로 올라서면서 5위를 차지했다. 황 대행을 지지했던 60대 이상(13.4%)과 자유한국당 지지층(34.9%), 보수층(20.0%)에서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

이밖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1.7%포인트 상승한 4.8%,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1%포인트 오른 4.1%,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0.3%포인트 떨어진 1.8%, 남경필 경기지사가 0.1%포인트 하락한 1.8%로 집계됐다.

황 대행이 전날 불출마하면서 그의 지지층은 홍 지사에게 가장 많이 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황 대행 지지층의 3분의 1 가량인 32.5%가 홍 지사로 이동했다. 다음으로는 안희정 지사가 14.9%의 황 대행 지지층을 가져갔으며 안철수 전 대표에게 간 지지층도 11.6%에 달했다.

또 남 지사에게 8.0%, 손 전 지사에게 5.3%, 유 의원에게 3.7%, 이 시장에게 3.6% 흡수됐다. 황 대행 지지기반인 보수층과 대척점에 서 있는 심 대표와 문 전 대표에게도 각각 1.8%, 1.6%씩 이동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0%포인트 오른 51.1%로 한 달 만에 다시 50%대로 올라섰다. 국민의당도 1.9%포인트 오른 12.3%를 기록하며 7주 만에 2위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황 대행의 불출마 영향을 받은 자유한국당은 0.8%포인트 하락한 11.7%를 기록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정의당도 0.5%포인트 떨어진 5.3%를 기록했지만 바른정당의 하락세가 더 컸던 탓에 4위로 올라섰다.

황 대행의 불출마 반사이익을 보지 못한 바른정당은 1.6%포인트 떨어진 4.7%로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무선 전화면접(4%)과 무선(86%)·유선(10%) 자동응답 혼용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8.6%(총 통화 1만1,749명 중 1,015명 응답)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디지털뉴스팀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준표#문재인#안철수#안희정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