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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영화 ‘강제장기적출, 10년간의 조사’, 할리우드 영화제서 수상
  • 샤오옌(邵燕) 기자
  • 승인 2017.02.27 04:51
다큐멘터리 영화 ‘강제장기적출, 10년간의 조사’의 시사회가 11월 26일 뉴욕 타이완(台灣) 회관에서 열렸다.(동영상 캡처)

중국의 체계적인 강제 장기적출 실태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강제장기적출, 10년간의 조사'가 ‘할리우드 국제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제(HIIDA)’의 2017년 1월 평가에서 최우수 외국어 다큐멘터리 영화와 최우수 감독상 2개 부분에 선정되었다. ‘휴먼하비스트’(Human Harvest)와 ‘하드 투 빌리브’(Hard to Believe)에 이어 중국공산당의 강제 장기적출 만행을 폭로한 내용의 영화가 다시 한 번 국제무대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강제장기적출, 10년간의 조사'는 NTD(新唐人) TV의 '세사관심'(世事關心) 프로그램 제작팀과 ‘파룬궁박해추적조사 국제조직’(WOIPFG, 추사국제)이 공동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리쥔(李軍) 감독은 이 영화가 WOIPFG가 10년간 추적 조사한 살아있는 파룬궁(法輪功) 수련자와 양심수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한 실태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영화 속에서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 폭력에 대한 대량의 직접적인 증거가 나타난다고 밝혔다. 중국 전(前) 위생부 부장이 직접 장쩌민(江澤民)이 강제 장기적출 명령을 내렸음을 인정했으며, 진저우(錦州) 법원도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이식 수술을 진행한 의사가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이식에 사용했음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대량의 확실한 증거가 파룬궁 수련자의 강제 장기적출이 민간에서나 개별적인 행위가 아니라 전 중국 주석 장쩌민이 직접 명령한 국가적 범죄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이 같은 체계적인 작업은 정법위원회가 관리하고 군대, 사법 시스템이 집행했다. WOIPEG는 10년간의 추적 조사 끝에 1999년 7월 중국이 파룬궁에 대한 탄압을 실시한 이래로 장기 이식 산업이 놀랄 만큼 폭증했다고 밝혔다.

WOIPEG의 정식 명칭은 ‘파룬궁박해추적조사 국제조직’이다. 2006년 3월 9일, 증인 2명이 공개적으로 중국 쑤자툰(蘇家屯)의 한 병원에서 수감된 파룬궁 수련자를 대상으로 강제 장기적출을 시행했다고 증언했으며, 당시 밝혀진 피해자 수가 4천 명이 넘는다고 했다. WOIPEG는 이 소식을 입수한 후 바로 조사에 들어갔다.
 

강제 장기적출 고발 다큐멘터리,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

최근 민간의 힘으로 중국이 국가 시스템을 통해 강제장기적출 만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국제 사회에 속속 폭로되고 있다. ‘강제 장기적출’은 ‘지구상에서 가장 사악한 범죄’로 지목되고 있으며, 반인륜적 행위로 지정됐다. 폭로의 수가 점차 많아지면서 이를 주제로 한 영화들이 국제무대에서 연이어 수상하고 있다.

2015년 중국계 캐나다인인 레온 리(李雲翔) 감독의 ‘휴면 하비스트’(Human Harvest)가 피바디 상과 미국 AIB 국제 조사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노벨 평화상 후보로 오른 바 있던 데이비드 킬고어(David Kilgour)와 데이비드 메이터스(David Matas)가 중국 대륙에서 발생한 강제 장기적출과 그 거래 실태에 대한 단독 조사를 담고 있다.

같은 해 미국 PBS 공영 방송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하드 투 빌리브’(Hard to Believe)는 여러 전문가의 조사를 거쳐 중국이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자의 몸에서 간, 신장, 각막, 심장 등 장기를 적출하여 판매하는 산업 사슬을 폭로했다. 이 영화는 2015년과 2016년 5개 국제 다큐멘터리 평가에서 11개 상을 수상했다.

2016년 레온 리 감독의 영화 ‘더 블리딩 에지’(The Bleeding Edge)가 제51회 캐나다 가브리엘 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중국어 영화로, 중국의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 만행과 그들이 구축해 놓은 방화벽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들 영화는 매 년 세계 각 지에서 상영되고 있으며, 관중들은 그 실상에 경악하며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 만행을 비난했다.
 

국제 사회,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 비난

중국공산당의 강제 장기적출 만행이 국제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밝혀지면서 많은 국가의 정부와 기관이 이에 주목했으며, 점점 더 많은 기관과 사람들이 이 반인륜적 행위를 제지하기 위해 나섰다. 또한, 사람들은 실상을 알게 된 후 중국에 파룬궁에 대한 박해 중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10 여 년 동안, 미국, 호주, 캐나다, 아일랜드, 이탈리아 등 국가의 국회 및 유럽 의회가 강제 장기적출 제지에 대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스라엘, 타이완, 스페인 및 이탈리아는 불법 장기 이식에 대한 입법안을 통과시켜 자국 국민들이 중국에서 불법으로 장기 이식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2013년 말까지, 전 세계 54개 국가와 지역에서 1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강제 장기적출 중단 요청에 서명하며 국제연합(UN)에 호소했다.

2016년 6월 13일, 미(美) 하원은 343호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중국을 향해 모든 파룬궁 수련자와 양심수에 대한 박해를 중단하고 이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이 결의안은 미국 양당 국회의원들이 하원에서 2015년 6월 25일 공동 발의한 것으로, 파룬궁 수련자 및 기타 양심수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이에 대한 신뢰할 수 있고 투명하며 독립적인 조사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중국에 파룬궁에 대한 십수 년 간의 박해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2016년 6월 22일, 전(前) 캐나다 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고어와 인권 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 및 전문 조사 기자 에단 구트만(Ethan Gutmann)은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에 대한 최신 조사 보고서를 공동 발표하였는데,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이래로 중국의 장기 이식 수가 매 년 6만에서 10만 건에 이른다고 한다.

같은 해 9월 12일, 유럽 의회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Strasbourg)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하였으며, 회의 의장이 정식으로 48호 성명 통과를 선언했다. 이 성명은 유럽 의회 의원 12인이 2016년 7월 27일 공동 발의한 것으로, EU 위원회와 EU 이사회가 단독 조사를 진행하는 등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 범죄를 중단하도록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3년 12월 12일, 유럽 의회는 강제 장기적출 행위 중단 관련 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당시 유럽 의회 부의장이었던 에드워드 맥밀런 스콧(Edward McMillan Scott)은 EU는 28개 국가의 국민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곧 본 결의안이 5억 명의 뜻을 담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유럽 의회가 성명을 통과시킨 후, 강제 장기적출 관련 의제는 2016년 10월 11일 영국 국회로 넘어갔다. 영국 하원은 이 안건에 대해 국회(웨스트민스터 궁)에서 논의했으며,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은 여러 각도에서 논의하고 실행 가능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영국 정부가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 악행을 중단하도록 행동을 취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데이비드 킬고어는 2017년 2월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휴먼하비스트’ 상영회에서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 만행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고 밝혔다.

다큐멘터리 ‘강제 장기적출, 10년간의 조사’가 처음으로 국제 영화제에 참가해 수상한 사실은 강제 장기적출이라는 주제가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음을 나타낸다.

전 세계의 비난에 대해 중국공산당의 변명은 모순 투성이며 설득력이 전혀 없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중국 공산당의 강제 장기적출 사실을 알아가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반인륜적 범죄를 어떻게 저지할 것인지 행동으로 나서고 있다. 강제 장기적출 문제는 앞으로 인류가 해결해야 하는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될 것이다.

 

샤오옌(邵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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