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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머릿속에 션윈 장면이 필름처럼 돌아가"
  • 부산=션윈프레스센터
  • 승인 2017.02.18 21:38
장유진 씨(맨 오른쪽)와 최미란 팀장(가운데)(사진=정인권 기자)

2017션윈 한국투어 부산공연이 지난 11일 저녁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션윈예술단은 신이 전해줬다(神傳文化)는 중국 전통문화의 부활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중국 전통문화는 중국인만의 것이 아닌 인류의 공동자산이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절대적으로 선한 것도, 악한 것도 없다는 상대적 도덕주의가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런 사상은 사실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으로 선과 악의 판단 기준을 인간에게 두고 있다. 반면 고대에는 어느 민족, 어느 나라든 신의 존재를 믿으면서 선악 구분을 명확히 했다. 유불도 사상을 근간으로 하는 중국전통문화는 신과 하늘을 경배하고 자연에 순응함을 강조하면서 인간에 대한 도리를 중시했다. 

이날 지인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은행원 장유진 씨는 "보통 사람은 션윈처럼 대단한 공연을 접하기가 힘든데, 오늘 나는 행운이다. 혼자 보기 아까워서 우리 아이에게도 꼭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션윈이 전하는 중국의 전통문화에는 신선과 선녀, 부처와 보살 등 초월적 존재가 인간과 함께함을 보여준다. 착한 일에는 좋은 보응이, 악한 일에는 나쁜 보응이 있다는 '인과응보' 사상은 신이 인간에게 도덕을 요구하는 것을 뜻한다. 2017션윈 작품 '그림 속의 선녀'는 신선이 젊은 남녀를 부부로 맺어줬지만 악한 붉은 용이 방해하는 모습을 그린다. 결국, 신랑은 신선에게서 도술을 배워 붉은 용을 물리치고 신부를 구해낸다.

장 씨는 "이 세상 모든 것이 내 노력과는 무관하게, 신이 도와줘서 된다는 것, 악을 지으면 벌을 받고 선을 지으면 복을 받는다는 것을 알았다"라면서 "나쁘게 살면 안 되고 착하게 살면 다시 하늘에 갈 수 있다는 메시지가 감동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장 씨와 동행한 최미란 신한카드 부산지점 진구영업소 팀장은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자신의 표정을 보라고 했다. 최 팀장은 "정말 황홀했고 (지금도)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 꿈꾸듯 공연을 봤달까? 아직도 머릿속에 공연 장면들이 필름처럼 돌아간다. 오늘 밤 잠들 때까지 기분이 좋을 것 같다"라며 행복감을 밝혔다.

최 팀장은 "예술적인 동작 하나하나가 어쩌면 그렇게 표현해낼 수 있는지 감동적이었고 여성 무용수들이 정말 날개를 단 선녀 같았다. 다 내가 좋아하는 차림새여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라고 말했다.

션윈 수석무용수 팀우는 션윈 무용수들이 아침 6시에 일어나 훈련과 연습을 시작하고 하루에 서너 번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을 때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무용수들의 헌신적 노력은 성공적 공연과 함께 관객에게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최 팀장은 "율동 하나하나에는 우리가 감히 흉내낼 수 없는 노력이 있었다. 이러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지 않았겠는가"라면서 "내가 하는 일에, 멈추지 말고 열심히 노력을 해야 이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부산=션윈프레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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