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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 한국투어’, 부산공연도 전석매진 기록매표 못한 시민들, 대기자 명단까지 올리며 관람 원해
  • 부산=션윈프레스센터
  • 승인 2017.02.12 10:52
2017 션윈 한국투어 부산공연이 10일부터 12일까지 4회공연이 열렸다. 부산문화회관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전경림 기자)

2017 션윈 한국투어 공연이 10일 저녁 부산문화회관에서 막이 올랐다. 션윈예술단이 2011년에 부산에서 공연을 연지 6년 만에 다시 부산을 찾은 것이다.

고양 아람누리 공연의 전석 매진 행진에 이어 부산에서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션윈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관심과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심지어 일부 시민들은 매표를 못해 대기자 명단에 오르기를 원하는 등 션윈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열기는 대단했다.

12일까지 4회 공연 모두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공연 매 프로그램이 끝날 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환호하면서 5천년 중국 역사와 신화가 담긴 스토리, 무용과 음악, 의상과 무대 배경이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비건축사무소 배도정 건축사(정인권 기자)

10일 저녁공연에 부인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비건축사사무소 배도정 건축사는 “공연이 섬세하고 끝없이 연결되는 것이 너무 좋았고, 안 보았더라면 크게 후회했을 것”이라며 즐거워했다.

인상적인 장면으로는 ‘작은 스님’에서 "모자라는 스님이 나와 바보스럽지만 신통력으로 나쁜 사람들을 물리치는 것이 통쾌하고 재미있었다"면서 "여성 무용수의 춤도 너무나 우아하고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배 건축사는 특히 오케스트라 음악에 대해 최고의 음악이었다고 평가하면서 “동서양 악기가 결합됐는데 그 음색이 매우 듣기 좋고 아름다웠다. 음악이 전체 공연을 훨씬 조화롭고 재미있게 만들어나간 것 같다”는 느낌을 전했다. 또 “오케스트라 박스에서 무대 위가 보이지 않는데도 무용과 음악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것이 신기하고 완벽했다”면서 “영상과도 호흡이 너무 잘 맞아 완성도가 높은 공연이었다”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소설가이자 문학평론가인 박정선 씨(김국환 기자)

소설가이자 문학평론가인 박정선 씨는 공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예술은 인간의 선을 표현하는 행위이며 무용은 종합예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종합예술은 음악과 언어에 모든 희노애락을 다 쏟아내고 부어 넣는 건데 오늘 그런 종합예술의 진면목을 봤다”고 답변했다.

또 “그런 예술을 하는 션윈 공연은 인류 사회에 선(善)을 전하는 전도자들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면서 “인류가 핵을 만들고 있는 이런 삭막한 현실에서, 션윈예술단은 앞으로 인간의 휴머니즘을 미래에 전달해 줬으면 좋겠다. 문학인으로서 음악·문학·무용 등 오늘 본 모든 것을 가지고 가서 좋은 글을 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부산문화연대 강민 대표(본인제공)

부산문화연대의 강민 대표는 200여 회의 콘서트 기획자이자 시사토크 앵커로 활약하고 있는 문화 전문인. 그는 10일 저녁 공연을 본 뒤 372명의 회원들이 가입한 자신의 동호인 밴드에 션윈 공연 관람을 강력히 추천하며 “공연기획자의 시각으로 본 션윈 공연은 환상적이고 새로운 공연이었다. 스펙타클하고 섬세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전통무용으로 표현하면서 역사와 인권문제, 3D 디지털스크린 기법과 최고의 오케스트라 음악과 지구상 최고의 무용수들, 그리고 성악가의 조화 속에 펼쳐진 무대는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뉴욕링컨센터 전석매진의 신화를 관람을 통해 새삼 실감한 시간여행이었다. 빈 좌석이 없는 만석의 관객들이 만족한 공연을 부산문화연대 회원님들에게 강력 추천한다“면서 연출자와 출연진에게 기립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손영채 메소드필하모니오케스트라 총감독이자 지휘자.(김국환 기자)

손영채 메소드필하모니오케스트라 총감독이자 지휘자는 공연 소감에 대해 “느낀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너무너무 감동적이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무용수들의 동작 하나하나가 매우 섬세했고 주제를 잘 표현한 것 같다. 특히 서양악기에 전통악기가 섞여 융복합적인 소리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면서 무용단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보고는 너무 감동적이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장르마다 테마마다 무용수들이 몸짓으로 전하는 언어에서 진한 여운이 있었다. 특히 성악을 통한 음악은 전 세계 누구에게나 감정을 표현하고 통할 수 있구나! 하는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인에게 소개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고 한마디로 “션윈은 우리가 꼭 배우고 봐야할 역사이자 언어”라고 전했다.

 

(주) JEONGSAN의 조영상 대표(정인권 기자)

(주) JEONGSAN의 조영상 대표는 11일 2시 공연을 관람한 후 “베이징에서 중국 뮤지컬을 본 적이 있는데 션윈은 그보다 더 환상적이면서 영상과 무대가 잘 어울렸다”면서 한국에도 부채춤이 있었지만, 중국의 부채춤은 색다른 느낌을 받았으며, 특히 다양한 민족에서 우러나오는 스토리와 배경과 무대가 매끄럽게 잘 연결되는 부분이 특별히 좋았다“고 말했다.

또 “공연을 보면서 마음이 힐링되는 느낌을 가졌는데 이렇게 좋은 공연을 아내와 같이 보게 되어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 중국민속무용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부모님을 못 모시고 온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션윈 공연은) 중국의 민족, 민속무용을 다이나믹하고 프로그램화가 잘 된 새로운 문화 형태로 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통해 중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특히 어르신들이 좋아할 것 같고, 무용이나 음악은 아이들이 접했으면 하기에 지인에게 꼭 소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션윈프레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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