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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배우자에게 원하는 6가지 특징
  • 선룽(沈容·가정심리학자)
  • 승인 2017.02.03 10:14
결혼 생활 중에 부인은 적절한 언어 사용과 상냥한 말솜씨로 남편에게 따뜻함과 진실된 힘을 줄 수 있다면 반려자로 하여금 존경하는 마음을 품게 할 수 있다.(Photos.com)

오늘날 미디어의 영향으로 인해, 남심을 사로잡기 위해 가장 중요한 특징은 외모라고 생각하는 여성들이 많다. 물론 나이가 어리거나 성품이 미성숙한 남성들은 그럴지 모른다. 그러나 정말로 성숙한 남성이라면 배우자를 선택함에 있어 손 위에 올려 두고 보호해야 할 연약한 여성을 배우자로 맞고자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들이 마음 깊은 곳에서 정말로 필요로 하는 것은 자신과 함께 세상 풍파를 헤쳐 나갈 수 있고 내조할 수 있는 여성일 것이다. 아래에서는 남성들이 배우자에게 가장 원하는 6가지 특징을 살펴보자.
 

1. 포용력

사람은 성인이 아닌 만큼 누구라도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특히 매일 아침 저녁으로 함께 지내는 부인과의 사이에서라면 작게는 말실수나 쇼핑 실수, 표정 관리 실수 같이 사소한 잘못부터 크게는 오해나 각자의 아집, 말싸움까지 일어날 수 있다. 

그렇지만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부인이 넓은 아량으로 싸움을 멈추고 상대방을 용서해준다면, 미안한 마음이 커진 남편은 더 나아진 행동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만회할 것이다. ‘포용력 있다’는 말은 도량이 있는 것이고 이는 나중에 자신에게 복으로 돌아온다.
 

2. 부드러운 말

여성들이 가장 비난받는 점 가운데 하나는 타인의 장단점을 신랄하게 말한다는 점이다. 때로는 보고 들은 것을 깊게 생각하거나 검증하지 않고 그대로 말해 버리는데 이는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스스로 덕과 복을 깎을 뿐만 아니라 내면으로는 주관이 없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좇는다는 것을 그대로 드러내는 행위다. 말할 것인지 말지의 여부, 말하는 시점, 말하는 태도를 정하는 데에는 사실 모두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결혼 생활 중에 적절한 언어 사용과 상냥한 말솜씨로 남편에게 따뜻함과 진실된 힘을 줄 수 있다면 아내의 높은 교양을 드러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려자로 하여금 존경하는 마음을 품고 내심 탄복하도록 할 수 있다.
 

3. 감사할 줄 알기

옛 사람들은 ‘물 한 방울의 은혜라도 넘치는 샘물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보답하라’고 말했고, 옛 시에는 ‘한 치도 못 되는 풀 같은 자식의 마음으로 어찌 봄볕 같은 부모 은혜를 갚을 수 있으리’라는 구절이 있다. 세상에는 당연하게 생각해도 되는 은혜 같은 것은 없다. 그러나 요즘 여성들 가운데는 타인의 호의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거나 심지어 누가 더 많이 베풀었는지, 누가 덜 헌신했는지를 비교하기까지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감사함을 아는 부인은 남에게 베푸는 마음과 평온하고 너그러운 마음을 갖추고 있으며, 존경받을 만한 성품과 정신의 소유자로서 하늘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알고 남편의 노고를 아낄 줄 알며 세상의 모든 일과 사물을 선량한 태도로 대한다.
 

4. 근검절약

‘부지런하면 없는 재능도 메울 수 있다’는 말이나 ‘절약으로 청렴한 품성을 기르다’는 말은 초등학교 때부터 배워 온 인생의 진리지만, 오늘날의 사회에서는 이러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기 어려운 사람이 많다. 특히 ‘황금 만능’ 풍조 아래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해하는 습성을 가지게 된 수많은 여성들은 부유한 사람을 한평생 경제적인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해 주는 보증수표로 여기며, 부유한 사람을 만나지 못하거나 경제적인 조건이 되지 않을 때에도 현재를 누리면서 살아간다. 사람의 한 평생은 무척 짧아서, 자칫 잘못하면 금전뿐만 아니라 시간과 생명을 모두 흩뿌려 낭비하게 된다. 사실 진정으로 근검절약하는 여성은 내면이 가장 부유한 여성이자 남편을 돕고 집안을 일으키려는 의지를 가진 여성이다.
 

5. 자신감과 품위 있는 행동

품위 있게 행동하는 여성은 자기 자신을 존중할 줄 아는 여성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다면 자신의 신체 역시 아낄 것이다. 품위 있게 행동하고, 스스로를 사랑하며 자신감 있는 여성들은 비굴하지도 거만하지도 않으며 절대로 타인이나 자신을 낮추어 보는 법도 없다. 송나라 때의 문호 소식(蘇軾)은 ‘한 평생 석새 베옷 입고 살아도 가슴속에 시서 있으니 기상 절로 빛나네(粗繒大布裹生涯,腹有詩書氣自華)’라고 노래한 바 있다. 바로 이것이 자신감 있는 여성의 모습이다. 평범한 옷차림을 하고 있더라도 내면에서 좋은 이미지를 드러내는 여성은 아무리 나이가 들더라도 반려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게 된다.
 

6. 낙천성과 명랑함

옛 사람들은 ‘인생은 뜻대로 안 되는 일이 십중팔구’라고 말했다. 결혼 생활 역시 ‘끊임없이 몰아치는 풍파’와도 같게 마련이라 모든 것이 영원히 순조롭게 흘러갈 수는 없는 법이다. 그러나 낙천적이고 명랑한 여성은 유머가 넘치고 다정할 뿐만 아니라 고통 속에서 기쁨을 발견하고 강인하게 이겨낼 줄 안다. 불확실성으로 가득찬 우울한 이 시대, 각종 자질구레한 일들이 가득한 생활 속에서 불쾌한 일들을 웃어넘길 줄 아는 아내들은 지혜로움과 너그러운 도량을 갖춘 이들이다. 이처럼 낙천적이고 쾌활하며 안정된 품성은 옆에 있는 가족들에게도  유쾌한 기분을 ‘감염’시킨다.

 

선룽(沈容·가정심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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