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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새우’ 먹으면 안되는 이유
  • 친위페이(秦雨霏) 기자
  • 승인 2017.01.11 07:30
해산물 수출로 세계 1위인 중국은 항생제를 과도하게 사용해 지구의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 (Getty Images)

해산물 수출로 세계 1위인 중국이 항생제를 과도하게 사용해 지구의 환경을 파괴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친환경 웹사이트 트리허거(TreeHugger)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산 새우와 관련된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다. 먼저 양식 자체가 환경을 심하게 파괴하고 있는데 인조 어장을 만들기 위해 자연 습지를 개발하고 있는 데 이 과정에서 환경파괴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또, 양식업계가 불법적인 노예 노동을 통해 유지하는 정황이 여러 차례 드러난 바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해양 생물을 파괴하는 저인망(底引網)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중국산 새우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환경 파괴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하는 새우 중 상당 부분은 중국산이다. 중국산은 시장에서 싸게 유통된다. 이 때문에 국내 양식업자와 어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중국은 전 세계의 60%에 달하는 양식 해산물을 수출한다. 많은 나라에서 중국산 해산물을 수입하고 있는데 중국의 수산양식과 농업에서 항생제를 위험 수준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떠오른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광둥 쟝먼 어장에서 콜리스틴을 포함한 강한 항생제가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인류 최후의 방위선이라고 여겨지는 물질이다. 올해 초 과학자들은 한 미국인이 콜리스틴 슈퍼세균에 감염된 사실을 발표했다.

2006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중국산 새우와 기타 해산물에 대한 광범위한 감염을 관찰한 뒤부터 중국산식품수업의 감독 관리를 꾸준히 강화해왔다. 하지만 중국 공급업자들은 유통 경로를 교란해 원산지를 말레아시아로 위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FDA는 경고를 통해 말레이시아산 새우 수입을 중단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염된 중국산 새우가 유입되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말한다. 유통 방법만 원산지 위장에서 일회성수입회사 설립으로 바뀌었을 뿐이라는 것이다.

현재 에콰도르가 말레이시아를 대신하여 중국해산물회사의 환승지가 됐다.

트리허거(TreeHugger)는 슈퍼마켓 진열대에 놓인 새우 한 봉지의 크기는 작지만 만약에 발생할 항생제 내성과 관련한 피해는 막심하다고 말한다. 새우가 항생제의 중요한 운반체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중국산 새우를 식용한다면 인간의 약물내성이 약화되며 면역력을 파괴할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친위페이(秦雨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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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새우#해산물#중국#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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