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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사드 방중에 여야 일제히 비판
  • 국내 시사부
  • 승인 2017.01.05 17:07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 7명의 중국 방문을 놓고 5일 여야를 막론한 비난공세가 펼쳐졌다. 이에 민주당은 반박을 내놨지만 각 당의 포위 공격에 대응하는 데는 힘에 부치는 모양새다.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송영길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이 어제 중국을 방문해 우리 국가안보의 핵심사안인 사드 배치와 관련 낯 뜨거운 저자세 외교를 했다"며 "사대주의 논란을 넘어 한 나라의 국가 안보문제를 돈과 흥정하는 어처구니없는 굴욕외교"라고 비판했다.

고연호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직무대행도 이날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뒤늦게나마 어제 중국을 방문해 '차기정부에서 사드배치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한다. 차기 정부가 결정하면 당론도 없이 무작정 따라가겠다는 것인가"라고 따졌다. 고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의 외교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결정장애인가. 사드배치에 반대하는지 찬성하는지 먼저 당론부터 정하길 바란다"고 민주당을 압박했다.

유승민 개혁보수신당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중국이 우리를 능멸하도록 민주당 의원들이 굴욕 외교를 자처하고 있다"며 "이런 세력들에게 앞으로 국가 안보를 맡겨선 안 된다는 생각이 확실하다"고 민주당을 비난했다.

이같은 포위 공격에 민주당은 즉각 반박을 내놨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야당의 고위급 인사들이 의원외교를 끌어주는 것은 잘하는 것 아닌가. 왕이 부장이 김장수 대사를 안 만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래서 야당이 가서 김장수 대사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정부가 하고 있지 못한 것을 야당이 가서 하고 있는데 잘한다고 하지는 못할망정 사대주의라고 하는가"라고 따졌다.

중국을 방문 중인 송영길 의원도 이날 보도자료에서 유승민 의원에 대해 "국익을 위해 노력하는 방법론상의 차이에 대해 적대시하고 매국으로 비난하는 것은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정치인으로서 수준 낮은 성숙하지 못한 모습"이라고 비난했다.

 

국내 시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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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정우택#새누리당#고연호#유승민#우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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