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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日영사관 앞 '소녀상' 무단설치 후 강제 철거돼
  • 국내부
  • 승인 2016.12.29 16:16
28일,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앞에 소녀상을 무단 설치한 한 시민단체가 강제 철거하려는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부산 한 시민단체가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앞에 소녀상을 무단 설치하다 동구청에 의해 강제 철거됐다.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는 지난 28일 부산 동구 초량동 정발장군 동상 앞에서 위안부 문제해결 수요집회를 열고 경찰과 대치하면서 연좌농성을 벌였다.

추진위가 낮 12시 30분께 지게차로 무게 1.5톤짜리 소녀상을 영사관 앞 인도에 가설치하자 동구청 직원들과 경찰이 오후 5시께 소녀상에 천막을 씌어 수거해 갔다. 이 과정에서 철거를 막으려는 일부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과 대치하던 중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소녀상 철거여부는 동구청이 결정할 일로 경찰과 무관하다"라면서, 추진위가 사전 신고한 집회장소를 벗어났고 동구의 공무집행 방해와 도로법 위반 등을 했다며 연행 사유를 밝혔다.

추진위는 지난해 한·일 정부의 위안부 합의에 반발해 올 1월부터 소녀상 건립을 위한 1인 시위를 이어왔다. 그러나 부산 동구청의 반대로 진행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기습 설치했으나 바로 제지당했다. 원래는 오는 31일 오후 9시 소녀상 제막식을 할 계획이었다.

 

국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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