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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난 1주일간 스모그로 4억6000만명 피해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6.12.25 03:52

중국 국토 전체 5분 1에 해당되는 지역이 스모그로 뒤덮이고 4억6000만명이 영향을 받는 등 지난 1주일간 중국 중북부 지역이 올해 최악의 스모그로 몸살을 앓았다.

21일 중국 환경부는 중국 국토 5분의 1에 해당하는 188만㎢에 달하는 지역이 스모그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모그 영향지역은 9분의1에서 7분의1로, 이후 다시 5분1로 늘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도 "이번 스모그가 중국 13억명 인구 중 4억6000만명이 넘는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스모그 발생 기간 70개가 넘은 중국 도시의 대기오염이 심각한 수준이었고 이중 베이징을 포함해 24개 도시에서는 대기오염 최고 경보인 적색경보가 발령됐다.

이밖에 허베이성 성도인 스자좡(石家莊)의 경우 19일 오후 1시께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 PM 10 지수가 각각 1015㎍/㎥, 1132㎍/㎥를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PM2.5 권고치가 25㎍/㎥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000㎍/㎥는 그 기준의 40배에 달하는 살인적 수준이다.

스모그 발생지역에서 휴교, 생산 중단이나 제한 조치가 시행됐고 대규모 결항사태, 고속도로 폐쇄 및 교통사고 등 스모그 영향권 주민들도 크게 영향을 받았다. 아울러 수십 개 도시의 기능이 사실상 마비된 것으로 나타났고 노인과 어린이 등 호흡기 환자가 급증하기도 했다.

다만 서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최악의 스모그가 일으킨 대란 사태는 1주일만인 22일 종료됐지만 중국 안팎의 스모그 공포는 한층 더 커지고 있다.

 

이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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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그#미세먼지#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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