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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원들, 홍콩 션윈공연 개최 요구
  • 린판(林帆) 기자
  • 승인 2016.12.21 17:27
(2017 Shen Yun Performing Arts)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미국 션윈(神韻.Shen Yun) 예술단의 2017 월드투어가 곧 진행될 예정이다. 홍콩의 션윈공연 주최 측은 최근 홍콩 정부에 션윈예술단 홍콩 공연을 요청한다는 공개서한을 보낸 바 있다. 이에 아태지역과 미국 원로 의원들이 지지의 뜻을 밝혔다.

중국 신전(神傳)문화의 부흥을 취지로 하는 션윈예술단은 현재까지 약 100여 개 도시에서 1천 회에 달하는 공연을 선보였으며, 많은 미국 국회의원, 정계 저명인사들이 이들의 공연을 관람한 뒤 아낌없는 극찬을 보냈다. 하지만 아쉽게도 션윈예술단은 한 번도 홍콩에서 공연을 개최한 적이 없다. 이에 미국 의원들은 홍콩 시민들에게도 아름다운 션윈 공연을 감상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로라바크 美 원로의원 “션윈은 아주 멋진 공연”

미국 원로 하원의원 다나 로라바커는 인터뷰에서 “(션윈은) 아주 멋진 공연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린판 기자/대기원)
2014년 3월 15일, 미국 하원 고위멤버 다나 로라바커가 딸 아니카와 함께 캘리포니아 오렌지컨트리 아트센터에서 션윈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한 후 진심 어린 극찬을 보냈다.(린판/대기원)

미국 하원 다나 로라바커 의원은 인터뷰에서 “가족들, 아이들과 함께 션윈 공연을 봤다. 아주 멋진 공연이었다. 그 누구도 이 공연을 보아선 안 될 이유가 전혀 없다. 만약 이 공연을 금지하는 정부가 존재한다면 그건 약간 문제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공연은 예술이라는 아름다운 방식으로 스토리를 그려내고 있다. 부패한 관리와 폭군의 역사는 잠시 제쳐두고 미국인이든 중국인이든 너도나도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게 해 준다. 음악, 퍼포먼스, 생명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공연이라고 생각하며, 우리도 이렇게 나아가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로라바커 의원은 캘리포니아 48선거구 출신으로, 언론 보좌관 및 연설문 기고자로 레이건 정부 시절 7년간 활약했으며, ‘레이건 독트린’ 제정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그는 현재 미국 하원 유럽·유라시아 소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아·태 글로벌 소위원장이기도 하다.
 

샐먼 아태 소위원회 의장 “개방적 사고로 예술 바라봐야”

미국 국회 외교위 아태 소위원회 의장 맷 샐먼이 공청회를 열고 있다.(린판/대기원)

맷 샐먼 미국 하원 외교위 아태 소위원회 위원장은 홍콩 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직접 공청회를 열어 홍콩인들이 보통선거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션윈예술단의 취지(중국 전통문화의 부흥)를 이해하고 난 뒤 “중국은 하나라는 사실은 나도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홍콩은 일국양제(一國兩制)를 채택하고 있는 도시다. 최소한 예술에 있어서는 개방적인 태도로 취해야 하며 홍콩인들이 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샐먼 의원은 애리조나주 제5선거구 출신이다. 그는 아태 소위원회 의장직 외에도 국회 교육 노동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미스 의원 “션윈은 홍콩의 정신적 경지 높여줄 것”

크리스 스미스 미국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CECC) 위원장은 홍콩인들이 션윈 공연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린판/대기원)

미국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CECC)는 2000년 10월에 설립돼 중국 인권문제와 법치 발전 사항을 집중적으로 연구 및 감독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매년 국회와 대통령에게 보고서를 제출한다. 크리스 스미스 의원은 이 위원회의 의장으로 션윈예술단의 명성을 익히 들어왔다.

그는 홍콩에서 션윈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자는 주장에 대해 “그렇게 된다면 아주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밝히며 “홍콩뿐만 아니라 베이징에서도 공연이 열릴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션윈 공연을 통해서 홍콩인들은 정신적으로 더 높은 경지에 오를 수 있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중국 정부는 도대체 왜 이를 두려워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스미스 의원은 공화당 소속 원로 하원의원으로 1980년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36년간 정계에 몸담아 왔으며 현재 국회의원 435명 중 두 번째로 오랜 경력을 지녔다. 그는 하원 외교위 산하 아프리카·세계보건·인권 소위원회 의장을 역임하고 있다.
 

샤보트 의원 “공연 방해하는 中정부 유감”

미국 스티브 샤보트 의원(린판/대기원)

중국의 전통가치관 부흥을 취지로 하는 션윈 공연에 대해 스티브 샤보트 미 하원 외무위원회 위원은 “모든 사람들은 이러한 오락·퍼포먼스를 즐길 권리가 있으며 자유롭게 공연할 권리도 있다. 다만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올바른 일들에 대해 중국 정부는 도리어 분노하고 있다는 점이 참으로 유감스럽다”라고 밝혔다.

샤보트 의원은 오하이오주 제1선거구 출신으로 18년간 국회의원직을 역임 중이다. 현재 하원 외교위 산하 아태 소위원회, 중동 및 북아프리카 소위원회에 속해 있으며, 소규모 비즈니스 위원회 및 사법위원회 구성원이기도 하다.
 

왈츠 의원 “자유는 홍콩 활력의 원동력”

미국 국회의원 팀 왈츠는 홍콩 정부가 션윈예술단을 초청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린판/대기원)

민주당의 팀 왈츠 의원은 최근 홍콩 유명인들이 홍콩 정부가 션윈예술단을 홍콩으로 초청하도록 하는 제안서에 서명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 역시 홍콩 정부를 향해 “누구나 기본적인 신앙의 자유, 발언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가진다. 이는 홍콩이 지금의 활력 넘치는 면모를 갖출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나는 홍콩 정부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기 바란다. 홍콩 시민들은 결코 정부를 난처하게 하려거나 무정부주의를 주장하는 것이 아닌, 아주 기본적인 권리를 요구하는 것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왈츠 의원은 몇 차례 홍콩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 그는 “지금의 홍콩은 예전과 다른 느낌을 준다”라고 언급하며, “홍콩에 살고 있는 이들조차 모든 것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말할 정도다. 홍콩은 예전의 그 활기와 특색을 잃었다. 이는 홍콩에 있어서는 크나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홍콩은 중국에 속한 지역이면서도 중국이 해외로 뻗어 나가기 위한 중요한 관문이다”라고 밝혔다.

미네소타주 제1선거구 출신인 왈츠 의원은 2007년 국회의원으로 선출돼 현재 국회 농업위원회 산하 일반 농산품 및 리스크 관리 소위원회 의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1989년부터 1990년까지 하버드대학의 교수 정부지원 프로젝트 제1기 교사단 중 한 명으로 중국에서 교편을 잡았던 경력이 있다.

 

린판(林帆)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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