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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우울증은 대부분 ‘허상’우울증에 관한 놀라운 사실 7가지
약물이 우울증에 일부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있지만 그 효과가 약물에서 비롯됐다고 말하기는 어렵다.(iSTOCK)

현대 의료계에서 통용되고 있는 잘못된 주장 중 하나는 우울증과 관련돼있다. 우울한 감정은 신체의 화학적 균형 상실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화학물질로 된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미국에는 현재 30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항우울제를 처방받고 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7명 중 1명(가임기 여성 4명 중 1명)이 복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수백만 명이 내면의 심란함을 이기지 못하고 항우울제를 복용한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침체된 기분과 괴롭고 초조한 심리를 해소하고자 한다.  

신경의학 분야의 한 연구자는 이러한 편견을 깨고 새로운 안목으로 우울증의 개선을 바랄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인체 자체의 고유한 원리에 따라 환경과의 자연스러운 상호 작용을 통한 치료를 시도해야 된다는 것이다. 신체에 나타난 증상에는 제각각 원인이 있다. 우울증 역시 그 중 하나이며 생활방식의 불균형에서 기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 예로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운동 부족, 일조량 부족, 환경 독소, 약물 과다 복용이 있다. 증상은 일종의 언어로서 생물체가 평형을 잃은 상황을 표현하고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다. 보통은 약을 통해 증상을 억제하는데 이것은 마치 불난 집에 울린 경보를 곧바로 꺼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1. 우울증은 일종의 염증이다

우울증은 유기체의 규율 위반 행위를 나타내는 것이다. 처음에는 두뇌와 상관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화학적 불균형’과는 관계가 없다. 20여 년 동안 발표된 의학논문들에는 정신질환이 일종의 염증과 유사하다고 말해왔다. 하지만 이를 증명할 유효한 공개 데이터가 없어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유해한 치료수단에 대해 경고하지는 못했다. 학술적 성과들이 의사들에 의해 임상진료로 실현되려면 평균 17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우울증이 두뇌의 화학적 불균형으로 인해 생긴 것이라고 입증한 연구 역시 찾아볼 수 없다. 우울증 환자의 헤모시아닌(세로토닌) 수치가 낮은 것은 성공적으로 입증되지 못했다. 영상의학 검사, 혈액과 소변검사, 자살자의 시신 부검 및 동물 연구를 통해서 이를 시도했으나 신경전달물질 수치와 우울증 간 관련성은 찾아볼 수 없었던 것이다. 

즉 헤모시아닌으로 우울증을 설명하는 이론은 일종의 ‘실수’이며 오해였으며 이 이론을 지지하는 데이터는 인위적으로 조작됐다. 하지만 높은 헤모시아닌 수치는 이미 정신분열증과 자폐증을 가리키는 징표로 여겨지고 있다. 마치 발이 가시에 찔렸는데 오히려 반창고를 붙이고 아스피린을 먹는 격이다. 

2. 항우울제, 자율치료 기제 무시

오랜 기간 과학적 연구에서 여러 차례 밝힌 바에 따르면 항우울제는 간 손상, 출혈, 체중 증가, 성기능 장애, 인지 능력 저하와 같은 위험을 동반할 뿐만 아니라 심리적 질환 역시 악화시킨다. 항우울제와 관련한 가장 큰 비밀은 바로 가장 중단하기 어려운 약물이라는 것이다. 금단증세는 알코올이나 아편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의료 전문가들은 ‘금단 증후군’이라고 부르는데 신체와 심리적 반응이 현저하게 허약해지며 자살과 살인을 포함한 폭력까지 유발한다. 실제 폭력을 유발하는 10대 약물 가운데 5가지는 항우울제다.

3. 항우울제 약효는 해결책이 아니다

설령 약물이 일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영국의 심리학자인 오웬 키르치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82%는 플라시보 효과이다)는 관점을 수용해도 그 효과가 약물에서 비롯됐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는 수줍음이 인체에 메탄올이 부족해서 생긴다든지 두통은 코데인이 부족해서 발생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유전학에서는 어떻게 볼까? 우울증에 쉽게 걸리는 DNA가 있을까? 2003년 ‘사이언스’지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세로토닌의 전달과 관련된 유전적 변이가 있는 사람의 경우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년 뒤 이 주장은 1만4000건의 환자를 상대로 취합 분석한 미국의학협회 간행물에 발표된 연구에 의해 철저하게 부정됐다.

4. 정신과 의사 아닌 가정 주치의가 처방

한 통계에 따르면 1차 진료의를 방문한 사람들 중 7%가 항우울제 처방을 받았으며 이 중 3/4에 가까운 처방에는 구체적인 진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존스홉킨스대학교의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 정신보건과에서 정신장애발병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항우울제를 먹은 사람들 대다수가 우울증으로 확진할 수 있는 의학적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강박증, 공황장애, 사회공포증, 불안장애 등의 증상으로 간주하여 처방을 받은 많은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5. 신체 컨디션이 정신증상 나타낸다

다양한 신체 컨디션이 정신증상으로 나타나지만 ‘정신질환’은 아니다. 두 가지의 전형적인 예가 있다. 갑상선 기능장애와 혈당 혼란이다. 의사들은 두뇌를 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살펴봐야하는 곳은 장 건강, 호르몬 기능, 면역체계와 자가면역 질환, 혈당균형 및 중독 여부 등 몸 전체의 생태시스템인 것이다.

6. 자가 치유 메커니즘으로 우울증 치료

몸에 유익한 지방을 섭취하거나 당과 유제품, 글루텐 섭취를 줄이는 일은 비타민B군과 프로바이오틱 보충에 큰 도움을 준다. 또 불소가 함유된 수돗물, 타이레놀 및 스타틴류의 약물, 화장품의 화학방향 성분과 같은 독소는 가능한 접촉을 피한다.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과 운동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단한 동작만으로 안정감을 일으키는 습관을 익히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7. 우울감은 일종의 신호이자 기회

우울한 정서는 일종의 신호로 우리에게 자신을 되돌아볼 기회를 만든다. 즉, 우리가 감정의 균형을 상실한 원인을 찾게 만든다. 우리가 미리 우울한 정서를 차단하기 위해서 증상을 치료한다면 병은 엉뚱한 방향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다. 우울증은 새로운 인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이며 전과 다른 생명적 체험을 통해 우리에게 중대한 변화를 일으킨다.

 

켈리 브로건(인지신경과학 박사)  culture@epoch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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