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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연구진 “에이즈 유행, 사회도덕성 저하와 관련”
미국에는 1970년대에 에이즈가 유행하였는데,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에 성해방과 동성연애가 성행하던 시기와 일치한다. (AFP/GETTY IMAGES) 미국에는 1970년대에 에이즈가 유행하였는데,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에 성해방과 동성연애가 성행하던 시기와 일치한다. (AFP/GETTY IMAGES)

 

에이즈(HIV) 바이러스 연구에 중대한 계기가 마련되었다. 과학자들은 에이즈가 아프리카의 콩고민주공화국의 옛 수도인 킨샤샤에서 시작되었으며, 유행 시기가 사회 도덕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호주 과학잡지 사이언스 얼럿은 웹사이트에서 누노 파리아가 이끄는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진이 아프리카 중부지역의 에이즈 보균자 800여 명에게서 추출한 바이러스 샘플의 유전자를 분석해 에이즈 바이러스의 가계도를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계도에 따르면 가장 흔히 발견되는 에이즈 바이러스는 1920년대 아프리카 중부가 그 시발점이라고 한다. 당시 킨샤샤는 벨기에의 식민지로 원래 명칭은 레오폴드빌이었는데 많은 젊은이가 사금을 캐는 지역이었다. 이곳이 수도가 되고 얼마 후 철도가 놓이면서 인구 유동이 잦아지고 정착해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난잡한 성생활에 따른 감염병도 많아지기 시작하였다.

킨샤샤 감염병의 90%가 에이즈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였는데, 인체 면역결핍증(HIV) 1형 M 그룹 A형이었다. 또 다른 에이즈 바이러스인 HIV-1형O그룹A형도 서아프리카 지역에 국한되어 퍼졌다.

 

에이즈 유행, 사회도덕 변동과 일치

 

지난해 11월 영국 BBC는 파리아 등의 연구진이 에이즈 바이러스가 유행한 시기의 역사적 사건을 조사했는데 1960년대 콩고민주공화국 독립을 전후로 킨샤샤 젊은이들 사이에 난잡한 성생활이 많이 퍼졌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고 보도했다.

이 시기는 현지에서 에이즈의 유행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였으며 1400km 밖 지역까지 바이러스가 퍼졌다.

미국에는 1970년대에 에이즈가 유행하였는데,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에 성해방과 동성연애가 성행하던 시기와 일치한다. 작년 미국 인디애나주에 에이즈가 퍼졌을 때 다수의 마약 사건이 발생하였다는 보고도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에이즈 같은 전염병이 인류사회의 도덕성 문제처럼 중대한 문제로 인식되어야 한다는 제안이 도출됐다.

에이즈는 HIV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면역결핍 증후군을 뜻한다. 그러나 HIV 바이러스 자체는 매우 취약한 바이러스로서 공기 중에 수초~수분간 노출되면 바로 사멸한다. HIV 바이러스는 주로 마약중독자, 난잡한 성관계를 갖는 사람, 동성연애자 사이에서 전파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마약중독자 3명당 1명꼴로 에이즈에 걸리며 감염 10건 중 7~8건이 성행위로 인해 발생한다고 한다.

 

장빙카이(張秉開) 기자

헬스부  gpftm@epoch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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