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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국 ‘장기적출’ 밝혀낸 에단 구트만(下)“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진상 밝히는 것”

에단 구트만은 “왕리쥔, 보시라이, 저우융캉이 모두 낙마 당했는데 이는 중공의 파벌 투쟁 때문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면, 그들의 죄명을 바로잡는 것이다…(그들의 진정한 죄명은 파룬궁 박해이고, 파룬궁 생체 장기적출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은 감금된 파룬궁 수련자들의 장기를 적출한 후 증거인멸을 위해 시신을 화장하는 데 사용한 쑤자툰 강제수용소 내 화장터. (The Epoch Times) 사진은 감금된 파룬궁 수련자들의 장기를 적출한 후 증거인멸을 위해 시신을 화장하는 데 사용한 쑤자툰 강제수용소 내 화장터. (The Epoch Times) 

시간은 약 10년 전으로 되돌아 가 캐나다 몬트리올이다.

에단 구트만(Ethan Gutmann)이 취재했던 대상은 ‘장기적출’에 대한 중요성을 아예 의식하지 못하고 자신의 감옥에서의 경험만을 얘기해 구트만은 할 수 없이 그녀에게 다시 당시 상황을 상기시킬 수밖에 없었다.

사실상 이 여성은 노동교양소에서 감금 당시 자신이 신체검사를 받았던 이유를 전혀 알지 못했다. 구트만이 대수롭지 않은 신체검사에 대해 여러 번 질문하자 그녀는 심지어 화를 냈다. 구트만은 “그녀는 나의 방문과 강제 장기적출 간의 관계를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취재 대상의 이런 반응은 구트만으로 하여금 이 배후에 숨어있는 무서운 흑막을 느끼게 했다. 왜냐하면 그는 이것은 의사가 진행하는 정상적인 신체검사가 아니라 의사가 싱싱한 시신을 처리하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그때 그는 한 줄기 심상치 않은 찬 기운이 온몸을 감싸는 것을 느꼈다고 구트만은 회상했다. 처음으로 강제 장기적출 고발의 심각함을 느낀 것이다.

몬트리올에 그때 세 명의 여성이 막 중국 대륙에서 캐나다에 도착했다고 구트만은 소개했다. 그들은 모두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노교소에 수감당한 경력이 있었다.

그들은 영어를 아는 사람이 없었지만 그들을 만나면서 구트만은 처음으로 중국공산당의 강제 장기적출의 ‘엄숙함과 심각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중 한 사람은 농촌에서 왔는데 사투리가 심했다. 그녀가 노교소에서 겪은 신체검사는 나는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때 신체검사는 모두 신장과 간장 기능, 눈, 혈액형, 조직일치 등이었기 때문이다. 눈 검사는 시력 검사인 것이 아니라 눈 각막 검사였다.”

“그녀는 신체검사와 강제 장기적출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했다. 그녀는 내가 이 신체검사에 관심을 갖는 것에 대해 이상하게 여겼다. 그녀는 나에게 자기가 당한 고문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구트만은 그 후의 조사에서 많은 응답자의 경험이 한 번 또 한 번씩 그의 마음속 공포인 강제 장기적출의 진실한 존재를 실증했다. 많은 파룬궁 수련자들은 심지어 자신의 집에서 강제로 혈액 샘플과 조직 샘플을 채취 당했다.

“나는 응답자가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알지 못하도록 몹시 조심하면서 신체검사의 일만 물은 것이 아니었다. 어떤 땐 나는 상대방과 8시간 대화하며 전반적인 이야기를 얻어냈는데, 노동교양소에서 발생한 일체를 포함해서였다. 이러면 나는 상대방의 말이 믿을 수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었다.”

“나는 독자들께서 이 이야기를 읽으신 후 스스로 결론을 내리기를 바란다. 이것은 나의 생각이다.”


중국 많은 고위층·공안인원이 파룬궁 수련

구트만은 그의 조사 이야기가 1999년 4월 중공의 파룬궁 박해 시초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기를 바랐다. 그는 더욱 일찍부터, 파룬궁이 중국에서 전해질 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는 딩징(丁靜)이란 여성은 그의 생각을 만족하게 했다. “처음에 그녀는 이야기하는데 동의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를 별로 얘기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대화에서 딩징은 자기는 베이징에서 3개 파룬궁 수련장의 연락인이었다고 소개했다. 중국중앙텔레비전방송국(CCTV), 공안국(PSB), 위위안탄(玉淵潭) 공원이었다. 그곳에는 많은 고위층 관리가 파룬궁을 수련했다고 말했다.

“1997~1998년 사복 경찰이 딩징이 소재한 수련장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들은 파룬궁에 흥취가 있는 것처럼 가장했다. 왜냐하면 이 사람들은 몰래 담배를 피웠기 때문이다(파룬궁 수련자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그들은 늘 왔고, 줄곧 파룬궁 수련자의 성명, 주소 등 개인 정보를 캐물었다. 1998년 베이징TV에서 반 파룬궁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딩징은 1999년 초반부터 파룬궁에 대한 박해가 발생할 것을 예측했다.”

이 단락 이야기는 전체 책 속에서 적어서는 안 될 일부분이었다고 구트만은 밝혔다. “중공 내부의 이런 사람들이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것은 그들은 파룬궁이 좋다는 점을 인정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공산당을 두렵게 했다.”

‘잃어버린 신중국’의 작가이자 파룬궁 수련자의 생체 장기적출 사건을 고발한 책 ‘대학살(The Slaughter)을 쓴 에단 구트만(Ethan Gutmann). (리첸 기자) ‘잃어버린 신중국’의 작가이자 파룬궁 수련자의 생체 장기적출 사건을 고발한 책 ‘대학살(The Slaughter)을 쓴 에단 구트만(Ethan Gutmann). (리첸 기자) 

태국 방콕에서의 장면커다란 감동

캐나다와 미국 많은 지방을 방문한 외에도 구트만은 또 홍콩, 타이완, 호주, 태국 등 여러 곳을 다녀왔다.

“2008년, 나는 태국 방콕에 갔는데, 그곳에는 백 명도 넘는 파룬궁 수련자가 있었다. 방콕에서의 나날은 거대한 돌파였고, 나는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이런 사람은 나와 이야기하기 전에는 누구와도 이야기 한 적이 없었다.”

“중국에서 온 파룬궁 수련자는 그곳에서 아주 어렵게 살고 있었다. 그녀들은 태국 말을 몰랐고, 그곳에서 기타 나라의 난민 신청 접수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떤 이는 핀란드로, 어떤 이는 캐나다, 뉴욕으로 갔으며, 그들은 서로 다른 많은 곳으로 갔다.”

“파룬궁 수련자들은 몹시 비좁은 숙소에 거주하고 있었다. 날씨는 몹시 무덥지만 에어컨이 없었다. 우리는 함께 식사했다. 그들은 우리에게 그들의 옥중의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고문을 겪은, 아주 무서운 경험을 들려주었다.”

“많은 사람이 창춘에서 왔고 그들은 창춘 TV 삽입 방송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있었다. 나는 여러 날의 시간을 들여 그들이 누구이며, 그들에게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를 물었다. 그들은 케이블을 절개하고 약 한 시간 분량의 파룬궁과 관련된 진상 내용을 삽입했는데 ‘위화(중국 당국이 파룬궁 수련자들을 모함한 톈안먼 분신자살을 분석한 영화)’ 등이었다. 나는 이런 이야기는 사람을 몹시 탄복시키고 아주 힘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녀들은 나에게 ‘큰 트럭(파룬궁 수련자 류청쥔[劉成軍]의 별명, 창춘 TV 방송 삽입자 중 일원, 나중에 고문으로 옥사했다)’이 도대체 어떤 사람인가를 알려 주었는데. 이런 것은 모두 사람을 감동하게 하는 이야기였다.”

여기에서 그는 기타 삽입자의 이야기도 알게 됐는데 허우밍카이(侯明凱) 등이었다. 본 인터뷰 문장의 첫머리에 노래를 불렀다는 그 장면도 바로 여기에서 온 것이다. “방문하는 과정은 아주 힘들어, 우리가 이곳을 떠날 때는 기진맥진했다.” 구트만의 말이다.

모든 취재 이야기가 죄다 그의 책 ‘대학살’에 담겨져 있는 것은 아니다.

구트만은 자신이 홍콩에 2주일간 체류했다고 소개했다. 그곳에서 구트만의 눈에 확 들어온 것은, 아주 많은 파룬궁 수련자들이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그런 비좁고, 조건이 몹시 나쁜 곳에 임시 거주하고 있었다. 그런 악조건에서도 그녀들은 모두 그곳에서 중국에 진상을 알리는 전화를 걸고 있었다.

이 모습은 다시 한 번 구트만의 마음을 감동하게 했다. 자기는 파룬궁 수련자의 고귀한 희생을 느꼈다고 해석했다.

“중국의 그런 환경에서는 진상을 알릴 수 없다. 그녀들이 얻으려고 애쓰는 것은 중국에 진상을 알리려는 것인데 이는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었다.”
 

진상을 밝히는 것은 가장 어렵고 중요해

2015년 9월 18일 미국 의회 공청회에서 구트만은 중국에서 강제 장기적출이 심해지고 있다는 ‘국제 추적조사’의 보고 결과를 밝혔다.

구트만은 말했다 “사실, 이 사회 중의 매 한 사람은 그것(강제 장기적출)과 한 데 연계돼 있다. 히틀러가 사망할 때, 이는 히틀러가 존재하지 않음을 의미하나? 그들의 죄행이 존재하지 않는가? 이는 가소로운 생각이다. 온 나라는 모두 반드시 그들이 모두 무슨 짓을 했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나치가 무엇을 했고 그들이 무엇을 했는가. 이는 가장 어려운 일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이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미국 국무부는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강제 적출하는 일이 진실임을 알고 있다고 본다. 이는 정말일 뿐만 아니라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규모는 커지고 있다. 그들은 이것이 정말임을 확신한다. 만약 그들이 안다면 그들은 말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알았는가? 왕리쥔(2012년 2월 파룬궁 박해와 기밀 자료를 가지고 청두 미국 영사관으로 도피한 인물)의 증언을 통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이 정보를 가로막을 권리가 없다. 왕리쥔은 보호를 받으려고 했지만 그들(미 국무부)은 왕리쥔을 보호해 주지 않고 그를 이리 무리에 던졌다. 그렇지 않는가? 그러므로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왕리쥔이 24시간 사이에 무슨 말을 했는지 진상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미국 국무부는 세계에 진상 하나를 빚졌다. 나는 왕리쥔이 미국 영사관에서 강제 장기적출을 말했다고 믿는다. 이는 그의 인생에서 거대한 부분이다. 왕리쥔은 또 장기 적출에 가담한 공로로 상을 받은 적이 있다.”

“왕리쥔, 보시라이, 저우융캉이 모두 낙마 당했는데 이는 중공의 파벌 투쟁 때문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면, 그들의 죄명을 바로잡는 것이다. 역사 기록은 중요한 것이다. (그들의 진정한 죄명은 파룬궁 박해이고, 파룬궁 생체 장기적출이다.) 이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그런 사람에게 우리가 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일이다. 우리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은 역사를 바로잡고 사실의 진상을 밝히는 것이다.”

“진상, 이는 아주 중요한 것이다. 모든 일체에는 모두 관련된 진상이 있는 법이다.”

“진상을 밝혀내는 이것은 파룬궁이 하고 있으며. 이것이 현재 파룬궁이 중국을 바꾸고 있는데 무역 교역을 통해 중국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중국공산당은 덮어 감추면서 무엇 하나도 승인하지 않는다. 강제 장기적출은 전체 공산당의 명예를 다 잃게 했다. 문화대혁명에서 마오쩌둥은 반대파를 소멸…. 이 모든 일체는 엉망이다. 하지만, (강제 장기적출)은 가장 엉망이다. 왜냐하면 현대 사회에서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아직도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제 장기적출은) 인류로 보면 이미 대학살로 탈바꿈했다. 사람이 아직 살아있는데 그들의 장기를 적출하는 이것은 한 가지 무서운 사망방식이며, 전체 의사, 외과의 계통의 무서운 부패 형식이다. 아주 위험한 것으로 마치 폭탄 한 발이나 암을 얻은 것과도 같다."
 

파룬궁은 중국의 미래에 관계된다

전체 인터뷰 과정에 기자는 구트만이 중국에 대해, 중국인에 대해 독특한 감정을 품고 있다는 것을 깊이 느꼈다.

그는 말했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 이 문제는 중국의 미래에 관계되고, 중국이 어떤 모양으로 될 것인지에 관계있다.”

“내가 왜 파룬궁 문제에 이끌렸을까? 파룬궁은 내가 중국에서 생활할 때 흔히 볼 수 없었던 것을 대표했고 도덕적인 중국, 도덕이 최고인 중국을 대표했는데 이는 가장 중요한 것이다. 나는 중국공산당이 없는 중국은 더욱 많은 도덕적 가치를 필요로 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러시아에서 무엇이 발생했는지 보라. 도덕 가치관이 없다면 이건 성공한 나라가 아니다. 심지어 공산주의가 제거된 후라도 말이다.”

“파룬궁 수련자의 항쟁 속에서 나는 미래를 보았다. 파룬궁 문제를 둘러싼 (정과 사)의 대결은 중국의 미래에 아주 중요하다. 이는 아마 중국이 어떻게 일어설 것인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에단 구트만은 미국의 싱크탱크 연구원 출신으로 ‘잃어버린 신중국’의 작가이자 조사언론인이다. 파룬궁 수련자의 생체 장기적출 사건을 고발하기 위해 5년에 걸쳐 경찰, 의사, 노동교양소 생존자 등 100여 명을 취재, 조사하고 그 결과를 담은 책 ‘대학살(The Slaughter)’을 발간했다. 이 책에서는 중국에서 생체 장기 적출은 1990년대 말부터 시작됐으며, 처음에는 감옥에 갇힌 위구르인이, 1999년 파룬궁 박해가 시작된 후에는 파룬궁 수련자들이 최대 피해자 집단이 됐다고 밝혔다.

 

리첸(李辰) 기자  china@epoch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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