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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뉴욕예술단] 국악신동 송소희 “젊은 스님들 보고 기립박수 쳤어요”

 

 

국악신동 송소희 양이 션윈뉴욕예술단 프로그램 중 ‘유쾌한 젊은 스님들’을 가장 재미있는 작품으로 꼽았다. 불교신자라고 밝힌 송 양은 “(지금까지) 스님들은 매일 조용히 앉아서 참선하고 기도하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장난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아주 익살스럽고 재미있어 기립박수를 쳤었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3월 1일 낮 충남대학교 정심화 홀에서 션윈뉴욕예술단이 대전에서의 첫 공연을 펼쳐보였다. 일찌감치 매진한 이번 공연에 한국 전통 민요를 이어갈 차세대 유망주인 송소희 양도 부모님과 공연장을 찾았다. 중학생인 송 양은 “이렇게 큰 공연은 처음인데 보는 내내 박진감 넘쳤고 긴장됐다. 그리고 익살스러운 장면들이 있어서 전혀 지겹지 않았고, 너무 재미있었다”며 재미뿐만 아니라 품위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션윈 공연을 2부·3부·4부… 계속 보고 싶을 것 같고 봐도 또 보고 싶을 만큼 재미있었다며 많은 사람에게 션윈 공연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션윈 공연은 전통문화에 대해 바른 인식을 할 수 있게 하고, 공연을 통해 중국에 대한 인식을 바꾸며 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손오공 세상에 나오다’를 꼽은 송 양은 “(손오공은) 만화나 책으로만 접해봤는데 실제로 보니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고 또 화면과 무대의 조화가 정말 색달랐다며 즐거워했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인 송소희 양은 5세 때부터 국악과 시조 부분에 남다른 소질을 보여 각종 국악경연대회의 대상을 휩쓸었고 방송 출연을 하게 되면서 경기민요 명창 이효연(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선생의 눈에 띄어 그의 제자가 되었다. 전통을 홀대하는 현실에서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송 양에게 션윈 무용수의 춤사위는 예사롭지 않았다.

 

전통을 이어가는 젊은 션윈 무용수들이 무대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고생했을까 미루어 짐작이 간다는 송 양은 자신도 전통을 계승하는 사람으로서 션윈예술단 같이 한국에서도 전통의 가치를 아는 젊은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부러워했다. (사진= 이유정 기자)

최정은 기자  jian_ding@epoch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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